올해도 어김없이 생일날 올리는 기도를 포스팅.
매해 조금씩 썼는데... 약간의 촛점이 어긋나긴 했으나 이뤄지긴 했었다.
결과야 어떻든 거의 모든 소원이 이뤄졌었던 기적의 2011년 생일 기도.
2011/02/21 - [생활] - 생일 날 올리는 기도
<그리고 2013년 생일 기도.>
이십대 후반이라는 말이 무색하게 젊음을 유지시켜 주시옵소서.
카메라 렌즈에 곰팡이 안피게 해주소서.
20살 이후로 계속 찔끔 찔끔 키워주시는 키. 그냥 올해 몰아서 3센치만 키워 주소서.
살 더 안 찌워 주셔도 되나이다.
굳이 빌진 않겠지만, 남자친구는 주신다면 감사히 받겠나이다.
올해는 자리 좀 잡게 해주소서.
독립하게 해주소서.
반려햄이 건강할 수 있도록 해주소서.
기아타이거즈가 한국시리즈 우승하게 해주시옵고, 엘롯기가 흥하게 해주시옵소서.
자비가 있으시다면 한화도 굽어살피시옵소서.
올해 안에 가고싶은 여행지 중 1곳이라도 갈 수 있게 해주소서.
로또2등이나 3등 정도는 해주실 때가 된 줄 아나이다.
+ 덧
그냥 과거로 날 돌려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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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하다 ㅋㅋㅋㅋ생일축하해 29살? ㅋㅋㅋㅋㅋㅋ
2013.02.21 09:19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ㅜㅜ 나이를 안 센지가 오래 됐어요. 언니 ㅜㅜ
2013.02.21 20:00 신고 [ ADDR : EDIT/ DEL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