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2013.03.09 00:32

 

 

3월이 되었다. 어김없이 봄이 되었지. 곰곰히 지난 가을을, 겨울을 되짚어 보았다.

 

문득. 난 왜 이렇게 오늘 우울한 걸까.

 

봄을 타는 걸까. 아니 조금 이른데.

 

내가 백수라서 그런걸까. 아냐. 그런 걸로 우울하진 않아.

 

남자친구가 없어서냐. 아냐. 딱히. 사실 말로는 그렇다고 해도 별 생각 없잖아?

 

요즘 병원 갈 일이 많아서? 아냐. 그런건 아냐.

 

조금 더 깊이 생각해보기로 했다.

 

그래. 호빵을 안먹었구나. 호빵을 한 번도 못먹고 겨울을 나다니. 그래서 이렇게 우울하다니.

 

아.. 호빵 먹고 싶다.

 

 

+덧.

 

호빵이 맞는 말이야? 찐빵이 맞는 말이야?


'생활' 카테고리의 다른 글

12월 24일 구매  (1) 2014.12.25
근황  (3) 2013.05.25
봄을 맞으며 우울했던 이유.  (0) 2013.03.09
생일 날 올리는 기도-2013  (2) 2013.02.21
햄스터 밥셔틀로 살기 2  (4) 2013.02.16
부산 기행  (5) 2013.01.17
Posted by 이균
TAG , ,

댓글을 달아 주세요


티스토리 툴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