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2012.12.17 01:16

 

 

보고싶은 책이 있어 찾아보던 중에 그 책은 이미 절판이고 나만 그 책을 찾는게 아니라 꽤 많은 사람들이 찾는 인기 책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 중고 서점 싸이트까지 들락거렸는데 맙소사. 정가보다 프리미엄이 붙은 채로 거래되는 책이었던거다;;

 

 

책을 찾다가 우연히 예전 삼복서점 자리에 알라딘 중고서점이 들어섰다는 글을 봤다. 책 매입도 가능하다고 해서 안보는 책 몇 권을 가져가려고 했더니 알라딘 회원이 아니면 복잡한 인증 절차를 거쳐야 한다고 했다.

 

집에서 일단 알라딘 회원 가입도 하고 판매자 인증도 하고 책 몇 권을 쌓아 놓고 매입이 가능한 책인지 조회도 해봤는데 진짜 팔아치워버리고 싶었던 자기계발서와 재테크 종류는 매입 불가로 떴다;  알라딘에서 매입가능한 도서 조회하기 

 

만화책도 전체가 다 매입가능한 것도 아니고 중간중간 매입 불가 대상이 있어 다시 들고 오지 않도록 미리 조회를 하고 가지고 갈 것만 추려냈다.

 

일단 급하게 추린 책과 만화책들. 다 가져가진 않았고 몇 권만 들고 갔다.

 

 

예전 충장로의 삼복서점 자리. 지하에 있다. 사진은 발로 찍었엉.ㅋ

 

 

7권 가져가서 정확하게 만원 나왔다!

 

직원 말로는 정가의 10~25% 정도의 가격에 상태에 따라 차등 매입을 한다고 한다.

나는 책들이 상태가 거의 좋아 최상급으로 분류가 되었고 몇권은 상급으로 분류가 되었다. 어지간하면 상급 정도로 분류를 해주는 것 같다.

 

 

서점 내부를 찍어도 된다고 써져 있었는데 사람이 너무 많아서 사진을 찍기에 부담스러웠다. 쉴새없이 손님들이 드나들었다.

내부는 헌책방이라는 느낌없이 여타 서점과 다를 바가 없었고 직원들도 대체로 친절했으며 바쁘게 움직이고 있었다.(진짜 바빠보이더라...)

 

 

 

대충 어느정도의 가격대로 파는지 짐작해보시라고 두 권 가격표만 찍어옴.ㅋ

 

다양한 사전도 팔고

 

 

 

이상한 만화책도 많아!

 

만화책은 안 쪽의 벽 한면을 가득 차지할 정도로 많다. 어지간한 만화책은 다 있는것 같다.

 

깔끔한 입구

 

 

만원짜리 책 팔아서 만구천삼백원짜리 책을 샀다...

 

뒤 표지가 다소 구겨지고 지저분한데 이정도는 내가 가지고 있는 누더기 7판에 비하면;;

 

원래 정가는 43,000원.ㅋ

 

 

 

회원카드도 따로 주던데 이렇게 스티커 형식으로 준다. 손가락 두마디 정도만 해서 자주 쓰는 카드에 붙일 수 있다.

 

+ 덧.

알라딘 중고서점에 가본결과.. 그 쪽으로 나갈 일이 있다면 자주 이용할 것 같다. 책의 품질도 새책에 비해 떨어지는 것도 아니고 가격도 저렴한데다 내 책을 팔 수도 있다는 장점이 크다.(조건부이지만.)

 

집에 와서 팔만한 책을 뒤져봤더니 위에 사진 찍은 만큼 더 나왔다;; 공지영의 "즐거운 나의 집"이 왜 두권이나 굴러다니는지 모르겠다. 난 산 적이 없다; 혹시나해서 여행가이드북도 조회를 해봤는데 매입 가능한 도서로 뜬다. 의외의 발견이다.

 

시대를 풍미했던 베스트셀러나 재테크 서적, 자기계발서류는 매입불가 대상이 많은것 같다. 그 시대를 풍미하고 말기 때문인걸까?

 

한동안 만화책에 꽂혀서 엄청나게 사들였는데 미친짓을 한 것 같다. 그 시절로 돌아간다면 나를 쥐어패고 싶다.

Posted by 이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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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보리차

    오오 좋은 정보야. 역시 꼭 가봐야할곳~~다음을기약하며 ㅋㅋㅋ일단 여기도있나봐야징

    2012.12.21 18:00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